2015년 8월 9일 일요일

이전보다 쉬워진 우분투(Ubuntu) 14.04

2010년 쯤인가 우분투 10 설치하면서 그래픽카드를 잡지 못해 포기했었다.
물론 이리저리 정보를 수집해서 '별' 짓을 하면 해결할 수도 있지만, 좀 더 대중적이고 쉬운 리눅스를 바라는 입장에서 우분투의 사용을 미룰 수 밖에 없었다.(윈도우XP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것도 고려되었다.)

2015년에 우분투 14.04를 설치하면서 2010년에 비하여 내적/외적으로 개선된 점들이 보였다.


1. 그래픽 카드를 잡다.
우분투를 관리하고  있는 캐노티컬에서 상업 드라이버도 포용해서일까.

참고로, 우분투를 쓰고자 한다면 엔비디아 보다는 에이엠디(AMD)의 것을 추천한다.

2. 더 편해진 설치 과정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하드디스크  파티션 나누는 부분이 좀 더 쉽게 개선되었다.

3. 한글 사용이 더 쉬워지다.
여전히 손이 가긴 하지만...

4. 웹사이트들이 표준화되면서 파이어폭스도 사용하기 편해졌다.
2010년에는 웹사이트의 반 정도는 파이어폭스로 접속하면 깨졌는데 요즘은 은행/관공서를 빼고는 깨지는 경우는 없다.

5. 파이어폭스의 북마크를 동기화 시켜주는 기술
우분투와 윈도우 간에 동일한 환경의 파이어폭스를 쓸 수 있다. 
(동기화 기능이 불완전해서 사용을 중단했기에 삭제함)

 6. 자료 공유는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버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자.
이전에는 USB를 매개로 했지만, 드롭박스와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분트와 윈도우 사이의 자료 교환이 쉽고 편해졌다.

7. 인터넷 뱅킹은 스마트폰으로.
우분투에선 인터넷 익스플로어를 사용할 수 없고, 당연히 인터넷 뱅킹도 불가능하다. 이제 스마트폰의 은행 앱으로 인해 이 부분은 해결되었다.

그러나 은행  웹사이트 이용은 여전히 힘들다.

8. 윈도우가 꼭 필요할 때는 피시방을 가자.
PC방의 노하드 도입으로 인해 방문객에 의한 해킹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윈도우가 필요할 때는 피시방에서 해결하자.

주의)피시방이 100%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관리프로그램이나 런처에 의한 해킹 가능성은 존재하니 믿을만한 피시방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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